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25일 제36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 영천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영천동부초등학교 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부문별 대표로 선발된 학생과 지도교사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공학, 항공우주 2종목으로 교내 선발과정을 통해 선발된 영천관내 초·중학교 92명(기계공학 36명, 항공우주 56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 됐다.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이 대회는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5월 16일에는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부문의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늘 대회에서 초등부 및 중등부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 개 팀은 영천시를 대표하여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남홍식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첨단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 최무선장군의 고장인 영천군 과학기술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