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김천의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어린이 김천사랑 배움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내달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천사랑배움터에서는 김천의 지명유래와 전설, 잊혀진 왕국 감문국 이야기, 역사적 인물, 향교와 서원 등에 대해 두 차례의 강연을 진행하고 직지사, 감문국 궁궐터, 김산향교, 하로서원, 빗내농악전수관, 고인돌 등 김천의 문화재를 찾아 탐방할 계획이다.
강연은 5월 12일(토), 13일(일) 양일에 걸쳐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며, 현장탐방은 19일(토)에 문화예술회관에 집결하여 출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40명으로 5월 9일(수)까지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이 맡아 쉽고 유익한 강연과 흥미진진한 현장답사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에게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크게 증진시키리라 기대된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