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시작됐다.
도민의 화합과 번영의 염원으로 담은 이번 체전은 경북의 혼인 경주 토함산의 불과 천봉산의 불이 26일 오전 채화돼 관내 읍면구간을 봉송해 당일 오후 5시 20분에 합화한 후 상주시청 전정에 안치됐다.
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출정식과 함께 시청에서 시민운동장까지 구간 별로 주자 1명, 부주자 1명, 호위주자 10명으로 구성된 주자단(6구간, 총 72명)이 봉송해 주경기장에 임시 안치해 당일 오후 7시 30분에 점화한다.
특히, 안전 성화 봉송을 상주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 등의 유관기관에서 교통통제, 의료 등을 적극 지원,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풍물패와 칠 선녀 성무 공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신중섭 농업정책과장은 “안전한 성화 봉송을 위해 교통통제에 협조해 주시는 시민들과 유관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 도민체전으로 인해 화합하는 상주를 만들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