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6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신축공사’ 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다산행정복합타운은 다산면 상곡리 134-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121제곱미터에 면사무소, 문화·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지소를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028제곱미터로 규모로 지난 2016년 10월 이완영 국회의원, 이영희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진 후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다산면은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 산업단지 및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여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군 전체인구 3만6천여명의 약30%에 해당하는 1만 여명이 거주함에도 복지·문화시설, 공공도서관 등 공익시설이 거의 없다.
또한 1987년 준공된 다산면사무소는 노후되고 협소한 실정이며 보건지소의 경우 당초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단순진료에서 식습관 개선 및 재활 맞춤형 의료체계로 전환을 위해 행정, 문화, 복지, 보건과 치안 등이 함께하는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그간 고령군은 2014년 09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15년 02월 건설계획을 구상해 2015년 10월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했다. 2016년 02월 건축설계 공모(안)을 결정하고, 2016년 08월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를 받아 2016년 09월에 시공사를 선정하여 현재 공사 완료됐으며, 2018년 4월 26일 준공식을 열게 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 행정복합타운이 완료되어 복지·문화·행정·보건·치안 등이 함께 함으로서 지역주민과 이용자에게는 최고의 생활서비스가 제공되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변 면소재지와의 연계 개발과 도시재생 촉진으로 균형성장 및 미래의 힘찬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 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