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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지적 재조사·세계측지계 변환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6 16:13 수정 2018.04.26 16:13

경북도는 26일 도청 대구청사 회의실에서 도민의 원활한 재산권 행사를 위하여 지적재조사?세계측지계 변환 담당공무원을 대상 전문성제고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지적재조사?세계측지계 변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추진방향 및 법령 주요개정 내용 전달, 세계측지계 변환 프로그램 설명, 사업추진 우수사례 발표 및 청렴실천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시군별 수범사례인“소규모 필지 지적재조사사업”과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은 선행추진 경험과 다양한 사례 등의 정보공유로 담당공무원이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는 올해 총 사업비 13여 억원(국비 11.5, 시?군비 1.3)을 투입하여 22개 시군 37개 지구 7천404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착수, 이달 재조사측량을 시작으로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 및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도내 불부합지 398천 필지에 대하여 직접측량을 수행하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행정절차, 측량기술, 민원관리 등 난이도가 높은 사업의 특성상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사업경험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2020년까지 현재의 지역(일본의 동경원점 기준)측지계 좌표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체계로 변환하는 사업으로올해는 도내 전체 변환대상 5,214천 필지의 15%인 782천 필지를 대상으로 변환 완료할 예정이다.
안효상 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적재조사 및 세계측지계 변환 담당공무원이 업무추진 우수사례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다양한 사례의 업무경험 등을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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