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야성초등학교 방송동아리는 지난 18일 교내 방송 조회를 실시했다. 아나운서, 기술 엔지니어 담당 등 세분화된 역할 중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성공적으로 방송조회를 진행했다.
방송동아리는 경북교육청이 강조하는 1만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써 미래의 아나운서, 방송 기술자의 꿈을 꾸는 아이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되었다.
첫 방송을 앞 둔 방송부원들은 혹여 실수라도 할까 방송 이틀 전부터 연습에 매달렸다고 한다. 그 노력의 결실로 4월 18일 첫 방송을 큰 실수 없이 잘 해내었다. 방송부의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은 것이다.
영덕야성초 방송동아리는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인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개설되었다.
선생님의 손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방송 또는 학교 행사를 진행하고 꾸려나감으로써 참여의식 및 관심을 제고하고 학생 개인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자 했다.
영덕야성초 방송동아리 부원들은 “TV 방송을 보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 방송이 제작되고 화면에 나오는지 궁금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방송 제작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참여해서 방송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미래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첫 방송의 자리를 함께 한 영덕야성초등학교 김해숙 교장 선생은 “첫 방송을 무사히 끝낸 것을 축하하고 우리 학교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미래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송부원들에게 격려 말을 잊지 않았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