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으로 한 달여 간 폐쇄됐던 기계가축시장이 26일 재개장했다.
이날 기계가축시장은 175마리의 한우 암소, 송아지가 출품돼 50여 명의 상인이 입찰하는 경매시장이 열렸다.
포항시는 경기도 김포 돼지농장에서 지난 3월 26일과 4월 1일 잇따라 구제역 A형이 발생해 전국의 가축시장을 4주 동안 폐쇄한 바 있다.
또한 같은 기간에 한우, 젖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 6만여 두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과 가축시장, 사료공장 등 관련시설에 일제소독을 실시해 방역수준을 높여 왔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