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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칠곡군 영농현장 찾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6 19:35 수정 2018.04.26 19:35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26일 칠곡군 청년농업인 창업현장과 의농프로젝트 우수 사업장을 찾았다.
현장 중심의 연구·지도·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칠곡군을 현장방문하게 되었다.
먼저 칠곡군 지천면에 통해 6차산업화에 성공한 청년농업인 김태윤(29세)농가를 방문했다.
2009년 영농 정착 후 농산물가공 및 체험장, 테마파크등을 조성하고, 한해 1만 5천명의 도시 소비자가 찾는 체험관광농원 운영을 통해 연매출 1억5천만원을 창출하고 있는 유망한 청년농업인이다.
라승용 청장은 김태윤 농가에서 칠곡군4-H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령화된 농촌에서 청년농업인들의 중요성 강조하며 농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지도사업을 펼치겠다며 칠곡군4-H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의농프로젝트 우수사업장인 칠곡군 왜관읍 봉독치유농업모델화사업장 정재우 대표를 찾았다.
양봉산업특구인 칠곡군에서 2015년 지역특화사업으로 봉독정제시설을 설치하고 농가에서 수매한 봉독으로 주사제, 마스팩등을 개발 · 판매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2017년도 농촌진흥청 e성과뱅크 우수성과 선정 및 농수산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승용 청장은 “농촌진흥청 연구사업과 연계해 봉독이 지역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며 “봉독치유농업모델화사업장 정재우 대표에게 양봉농가가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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