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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첨단도시 경산 교통행정은 뒷걸음질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6 19:38 수정 2018.04.26 19:38

신경운 경산담당 부장신경운 경산담당 부장

인구 27만 경북 3대 도시인 경산은 10개 대학 12만명의 학생과 최근 조성된 아파트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경산은 날로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로 불려 지고 있으나 교통행정은 그렇지 않다.
경산시 관내에는 804개의 버스정류장(표준형 466, 표지판 338)이 있으나 정류장 청결상태가 불량해 많은 버스승객들이 불편을 호소 해왔다,
한편, 대학에서 제작 기증한 버스정류소 조차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세부 노선을 살펴보면, 영남대 주변 버스 정류장과 하양 대가대 부근, 진량 대구대 앞 정류소등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위험 요인과 이용 불편사항은 없는 지 살펴야 할 것이다.
경산시는 청소비 예산(4100만원)이 책정되어 있으며, 이 예산으로 1년에 3차례에 걸쳐 살수차를 동원 청소를 하고 있다.
상반기, 하반기 2차례 동지역, 하양, 진량, 압량 버스정류장 청소를 공공근로자 2명에게 맡겨 청소를 관리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청소는 가까운 곳은 공공근로자가 자전거로 이동 하루 10여 곳을 청소하고 있으며 하양, 진량, 압량은 담당공무원이 공공근로자와 같이 이동하며 청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자는 처음 경산에 주재하면서 대중교통 관련담당부서와 시의회에  버스정류장관리문제를 취재 하자, 이후 청소비 예산 등 일부 문제점은 시정되었으나 근본적인 문제점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청소관리 문제는 관내 동, 읍, 면사무소와 협조해 행정의 효율성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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