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30회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최유나 △우수상 이수랑(효행), 김민서(선행), 김민서(노력), △장려상 이해주(효행), 최인호(선행), 정연서(노력) 총7명의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효행, 선행, 노력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수여하는 포상으로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 30회를 맞이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최유나(여, 대구여상 3학년)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진학을 뒤로 미루고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 및 교내외의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회계 및 정보통신 분야의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다. 이외에도‘평창 동계올림픽 서포터즈’, ‘포항지진 이재민 돕기’ 등 봉사활동과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 활동에도 활발히 노력해‘기적을 꽃 피우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을 하는 모습이 돋보여 제30회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이수랑(여, 수성고 3학년), 선행부문 김민서(여, 대서중 1학년), 노력부문 김민서(남, 계성고 3학년)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이해주(여, 경덕여고 3학년), 선행부문 최인호(남, 중앙고 2학년), 노력부문 정연서(여,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1학년)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매사 진취적인 자세와 바른 인성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미래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46만 청소년이 모범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