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친서민시장, 구미를 위해선 강한 시장’을 시정운영 방침으로 내건 자유한국당 허복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친서민 시장 행보에 이어 26일 오후에는 미래를 먹여 살릴 구미의 곡창인 5공단으로 달려갔다.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과 택시기사, 출근길의 근로자를 만나 허심탄회한 마음을 주고받은 25일의 ‘친서민 시장’ 행보에 이어 26일, 5공단 전격방문은 ‘구미를 위해선 강한 시장’이 되겠다는 평소의 소신을 실천을 통해 행동으로 보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5공단에 입주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난 허 후보는 “구미5공단은 미래 구미를 먹여 살릴 곡창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 만들기에 행정력을 올인 해 신바람나는 기업경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공단 조기 조성 및 이미 조성된 공단부지를 원활하게 분양하기 위해서는 각종 세제혜택과 확장단지 조성을 통해 발생한 이윤의 일정부문을 5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간접 투자 비용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고순도 공업용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 완성을 통해 첨단산업 제조공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용수 공급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도 구미국가 공단 부흥을 위해서는 협치의 힘 발휘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의원, 지방의원들과 머리를 맞대는 시정운영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