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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청송군수 공천, 단수추천 절대 승복 못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9 18:06 수정 2018.04.29 18:06

공정경선 외면하고 전과자…친박세력들 ‘보이지 않는 손’에 이의제기공정경선 외면하고 전과자…친박세력들 ‘보이지 않는 손’에 이의제기

우병윤, 황광구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26일 제18차 회의에서 청송군수선거에 윤경희 후보를 단수추천 의결한 것은 당헌당규를 무시한 공관위의 폭거로 규정하고 1인 시위를 통해 부당함을 알리고 경북도당 공관위에 이의제기와 함께 재심을 요청했다.
우 예비후보는 “당헌 당규상 자격이 없는 후보를 경선대상에 포함시킨데 이어 무자격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결과가 뻔한 경선룰 강용하고 자격이 있는 공천신청자들의 공정한 경선 의견을 묵살하고 단수 추천한 것은 그 동안 소문으로만 들리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의제기와 재심 요청을 하고 만약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앙당 공관위와 최고위에까지 재심을 요청해 개혁공천에 뒷걸음치는 밀실담합 폭거에 대해 반드시 뒤집어 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박영문 당협위원장이 모 방송국 인터뷰에서 일부 공천은 직전 당협위원장인 김재원 의원 측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공천 관리위원회에 강한 불신을 나타낸 것을 예를 들며 “원칙없는 공관위의 결정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청송군수선거 공천과 관련하여 당원권이 정지된 김재원 의원과 ‘친박세력들의 반란’과 밀실 담합으로 박영문 신임 당협위원장의 의견이 묵살되는 등 각종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청송군에서는 ‘김 의원이 친박계를 통해 윤 예비후보에게 공천을 줄 것’이라는 말이 무성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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