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제20회 봉화은어축제 성공개최 기원과 생태어족자원 보전을 위해 봉화읍 내성천과 춘양면 운곡천, 봉성면 창평저수지, 명호면 낙동강에 축제위원회, 양식업자, 지역주민,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어치어 6만미를 방류했다.
은빛 주둥이와 수려한 금색이 돋보이는 은어는 다슬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1∼2급수 지역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 어종이다.
은어는 특히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높으며 살아 있을 때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은어회, 구이, 튀김, 은어 죽 등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던 최고급 웰빙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은어는 100g당 16.7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단백질의 1/4수준으로 매우 낮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한편, 제20회 봉화은어축제는 7월 28일 ∼ 8월 4일 8일간 개최되며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