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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의료진 ‘한국의료 배운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9 18:22 수정 2018.04.29 18:22

경북의사회 초청, 안동병원 심장내과 교육연수경북의사회 초청, 안동병원 심장내과 교육연수

경상북도의사회가 캄보디아 의료진을 초청해 안동병원에서 의료연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PreahVihear) 주립의료원 소속의사 삼 마르네트(Sam Marneth)는 안동병원 심장내과에서 3월부터 6월초까지 의학연수를 진행한다
안동병원은 심전도 검사와 판독, 심장초음파 검사와 판독을 비롯해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 심장전기생리검사, 심장박동기 삽입술에 대한 이해과 참관교육 등 다양한 의학연수 커리큘럼으로 교육연수 충실도를 높였다.
안동병원은 지난 27일 삼 마르네트 입사 환영식을 개최하고 직원 복지증명서, 사원증, 의사가운 착용 등 안동병원 가족이 된 것을 환영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은 “해외 의료진의 국내연수를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캄보디아 현지 의료수준을 업그레이드 해 캄보디아 현지 환자분들의 임상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연수목표를 설명했다.
캄보디아 의사 삼 마르네트(Sam Marneth)는 “안동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수준과 첨단 의료 인프라가 매우 부러우며 적극적으로 배우고 노력해 캄보디아 환자에게 좋은 의료를 선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동병원은 2016년 쿠웨이트 출신 의사를 대상으로 외과 복강경 연수를 시행했으며, 2007년 한국제협력단 개발도상국 의료지원 사업으로 코스타리카 출신 의사연수생 2명이 3개월 동안 소화기내과 수련을 받은 바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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