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6일까지 관내 11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예방교육(마술공연과 함께하는 금연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 흡연이 학생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며 다른 약물의 사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어린이에게 담배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은 금연 메시지를 담은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흡연의 폐해 등 담배에 관한 정보를 익히는 O/X 퀴즈, 패자부활전, 금연골든벨로 진행되었으며 금연구호 제창으로 스스로 평생금연을 약속하며 마무리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담배의 폐해에 대해 익히고 흡연에 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