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6일(목)에 바르게살기공원에서 찾아가는 제1차 이동거리상담(아웃리치)을 운영하였다. 이번 이동거리상담에서는 하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와 임신에 대한 체험교구를 활용하여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기에 쉽게 빠지기 쉬운 음주의 유혹에 간접적으로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청소년전화 1388에 대해서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참여한 모계중 2학년 학생은 “상담복지센터가 힘든 일이나 고민이 있을 때만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사춘기 청소년들의 사소한 호기심이나 궁금증 해결에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주는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충배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고민과 문제를 해결을 위해 관내 문화 공간 및 학교 등 여러 장소를 방문해 이동거리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