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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서 20대 운전한 승용차 포은도서관 덮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9 19:18 수정 2018.04.29 19:18

29일 오전 2시47분쯤 아반테 승용차가 경북 포항시 북구 포은중앙도서관 1층 만화 열람실을 덮쳤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20대가 운전한 승용차가 도서관 도로 경계석을 넘어 1층 만화 열람실로 돌진했고 열람실 내부 약 3m까지 들어온 후 멈췄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에는 도서관 문을 열지 않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높이 2m30cm크기의 대형 유리창 4곳과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만화 열람실의 경우 휴일에는 수 천여명의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특히 승용차가 덮친 곳은 어린이들이 어머니들과 함께 앉자 책을 보는 곳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경찰은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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