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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권영세 한국당 경선 배제에 불만…지지자 줄줄이 탈당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1 18:24 수정 2018.05.01 18:24

안동지역 자유한국당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지역 정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당원 700여명이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 당원 대부분은 권영세 안동시장이 한국당 경선에서 배제되자 불만을 표출했던 지지자들이다.
경선에서 배제된 권 시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19일 한국당을 탈당했다.
당시 권 시장과 함께 지지자 200여명이 함께 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 지지자 모임의 한 관계자는 "권 시장 탈당 이후 현재까지 1000여명의 당원들이 동반 탈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5월 중순까지 탈당자 수가 20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권 시장은 오는 5월3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중앙신시장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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