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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안동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조작 의혹 제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1 20:00 수정 2018.05.01 20:00

있을 수 없는 일 일어나, 사법부에서 반드시 밝혀야있을 수 없는 일 일어나, 사법부에서 반드시 밝혀야

장대진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경선후보가 1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당원들의 통화내역을 근거자료로 제시하며 안심번호 여론조사에 대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장 후보는 이날 안심번호 조작 방법을 직접 시연한 후 "경선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책임당원 여론조사는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데, 공정하게 참여할 권리를 침해받은 당원이 많다. 6000여명의 책임당원 중 75%인 4000여명이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도모한 일이거나, 단순히 기술적인 결함으로 발생한 실수라 하더라도 이는 명백한 투표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지지자로부터 안심번호 여론조사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며 기자회견장에서 재연해 보였다.
장 예비후보는 "이런 문제점을 발견해 경북도당에 문의했지만 지금까지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혀 책임자들은 처벌하고 일반·책임당원 전원 재투표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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