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1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등 경북의 노?사?민?정 대표자를 비롯해 지역 근로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북 노동절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기업현장에서 선진 노사문화 확산과 일자리창출에 공로가 큰 모범근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2명에게 대통령 및 도지사 표창 등 수여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노사화합과 산업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경북 근로자들의 노고에 대해 아낌없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2부 행사에서 대표 히트곡인 ‘올랑가말랑가’로 인기상승 중인 트로트 가수 ‘최지현’과 만능 엔터테인먼트 가수 ‘초 이’의 폭발적인 위안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은 “경북의 노?사?민?정은 일심동체란 사실이 오늘 행사에서 여실히 증명됐다”며“어려운 경북경제 속에서 우리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김관용 도지사와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 자식들의 미래와 모든 도민들이 더불어 같이 잘 살고 행복해하는 경북건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경북의 노?사?민?정이 지혜를 모아 강대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 신 경북과 신 대한민국 창조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