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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야성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이 하나되는 참관수업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1 20:29 수정 2018.05.01 20:29

영덕야성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전교생의 학부모님들을 초청하여 자녀이해교육 연수 및 자녀 수업을 참관하는 날로 학교를 개방했다.
이날 연수는 9시 30분부터 시작하였으며, 연수 종료 후 담임교사 수업 참관, 교과전담, 보건, 특수, 영양 교사의 수업참관 등으로 이어져 학교 교육활동을 전면 개방했다.
 학부모연수는 [자녀 이해와 소통을 위한 긍정의 힘]이라는 주제로 펀앤코리아 대표 황태옥대표가 강의를 하였으며 자녀와의 소통에서 긍정의 힘은 자기리더십훈련, 긍정심리훈련, 회복탄력성훈련을 통해 길러짐을 강조하였다. 또한 센스 있는 엄마의 소통법으로 경청, 나 전달법(I-massage), 무패방법(No loss)을 이야기하여 연수에 참여하신 부모님에게 꼭 실천해보기를 강조했다.
특히 안데르센동화이야기와 임효준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동영상을 통해 긍정의 힘이 역경을 딛고 튀어오르는 힘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이날 참석한 100여명의 학부모님들의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3교시부터 시작된 학부모참관수업에서는 318명의 학부모께서 참여하여 자녀교육활동에 깊은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새내기 1학년 입학생부터 6학년까지 전체 학급이 인성중심 교수학습활동을 이날 선보였다. 1학년은 글자익히기 활동 중심, 2학년은 재미있는 말놀이학습, 봄날씨 알기, 3학년은 국어, 미술, 음악, 창체의 고른 교과를 선보였고, 4학년은 ‘성차별 상황 역할극으로 표현하기’주제로 1,2,3반이 동일한 주제로 수업을 공개했다. 5,6학년도 국어과의 생각이나 느낌말하기, 글로 표현하기 등을 수업주제로 토의토론학습, 발표학습 등으로 실시했다.
특히 인성중심의 수업전개를 중심에 두어 다양한 방법으로 역할극을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으며, 현대화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전자칠판, 스마트패드 미러링 기능 등을 사용하여 수업전개에 학생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공개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선생님과 학급 아이들이 수업을 놀이처럼 즐기며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즐겁고 유익한 학습시간을 보니 기쁘고 감사하다.”, “시화 숙제와 수업준비 등에서 평소에 보지 않았던 시집을 들춰보고 공부하는 등 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과 소통을 잘하고 친절하고 부드럽게 이어나가시는 수업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것 같다.”, “ 시청각 기자재 활용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등 수업 참관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학교 행사를 진행하며 김해숙 교장은 선생님들의 열정이 높을수록 아이들의 성장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임을 강조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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