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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북방경제협력사업 추진TF팀 구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1 20:42 수정 2018.05.01 20:42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동해안 북방경제협력 중심지 도약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동해안 북방경제협력 중심지 도약

포항시는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촉발된 남북경제협력에 대비하고 지역의 다양한 북방경제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TF팀 구성에 들어갔다.
북방경제협력사업추진 TF팀은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을 단장으로 미래전략산업과가 총괄업무를, 국제협력관광과가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2개 반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TF팀은 남북경제협력에 대비하여 물류?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계획수립과 문화?관광?산업?농업 등 해당분야 업무의 정보 공유로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남북경제협력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은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을 보유하고 있는 항구도시로서 중단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재개와 국제 여객부두 조성과 관련하여 북-러-중-일을 연결하는 크루즈 상품 개발로 북방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교통 인프라 구축에서도 동해남부선과 중부선이 지나고 있어 부산을 출발해 포항-삼척을 거쳐 북한을 통과해 중국, 러시아를 잇는 대륙횡단 노선연결로 항만배후단지인 영일만산단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영일만대교로 연결되는 동해안고속도로의 완공을 위한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침체된 영일만항을 활성화하고 북방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적기로 판단해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며 “북극항로 개설, 교통 인프라 개통 등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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