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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고령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대상’ 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2 14:53 수정 2018.05.02 14:53

경북 1위, 군 단위 전국 5위, 전국 18위 차지 경북 1위, 군 단위 전국 5위, 전국 18위 차지

고령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킨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법률소비자연맹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동 주최로  2일 오후 6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시상식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18위(군 단위 전국 5위)와 경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
법률전문 NGO로 공명선거감시와 의정감시활동 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공약평가를 위해 4년 전 선거공약(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시된 5대 공약, 선거공보 공약 중심)을 상근 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4,573명이 언론,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공약 이행보고서 등을 조사 분석해 발표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평균 공약이행 평가 성적이 70.72점(경북 평균 72.91점)으로 고령군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80.43점으로 평가 되었다.
고령군은 6개 분야 14개 시책을 52개 단위사업으로 관리해 왔으며, 공약사업 추진실적, 예산확보방안, 문제점 및 대책 등의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신뢰행정을 구축하고, 고령 발전의 비전 제시로 신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왔다.
건강한 고령경제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 및 현대화 사업, 고령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대가야시장 활성화, 건강한 일자리 창출 3,000개 창출 등에 힘써왔으며, 행복한 감동복지 실현을 위해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 확대, 구 보건소 리모델링 사업, 노인복지시설 확충, 여성이 행복한 고령만들기, 다문화가정 사회적응 지원 확대를 통해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고령화대책 마련, 스마트팜 사업 추진, 축산환경 현대화, 농산물 직거래센터 건립, 산림자원 개발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 창조농업을 육성해 왔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군립가야금연주단 창단, 고령읍 대가야읍 명칭변경,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 등은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융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부례 관광지 조성, 대장경 실크로드 조성, 모듬내 캠핑장 조성, 봉화산 정비사업 등을 통해 세계 속의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설교통분야에서는 국도 33호선,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다산 산업레저 연계도로, 국지도67호선을 개통하였고,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으로 고령군은 2개의 레일이 지나는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의 아이디어 마을 조성 및 행복누리촌 조성 사업, 항구적 재해예방 사업,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추진, 대가야읍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사람이 모이고 희망이 있는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반을 조성해 왔다.
도시 경제 활성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추진해 왔고, 다산면행정복합타운 조성, 개진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대가야문화누리 조성 등 명품도시 개발을 추진하여 행정서비스 및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자 3만5천여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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