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권영세, 이경원)은 글로벌 육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6을 20여 일 앞둔 5일 오후 3시, 안동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축제 준비상황과 협조사항에 대해 지역 상공인을 대상으로 축제 설명회를 가졌다.제45회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축제 20년을 맞아“스무살 총각탈, 각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춤, 인간 보편정서인 사랑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옥동, 신시장, 구시장 등에는 조선시대 상인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등장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신명나는 퍼포먼스 ‘시장만담(市場漫談)’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외국탈춤 공연단, 탈놀이단 심쿵유발단과 함께 시가지 골목골목 퍼레이드를 펼치고, 신시장과 서부시장에서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또한,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축제 입장권 소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와 연계해 안동 전역의 축제화를 기대하고 있다.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상공인 축제설명회를 통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축제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의 면모를 갖추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치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