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식품제조?위생업소의 시설개선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영세업소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중보다 낮은 연 1~2% 저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식품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식품제조 가공시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시설, 음식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 등 영업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영업자 중 위생관리시설이나 위생설비시설 수리?개조?보수를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준은 HACCP인증업소 및 인증희망업소는 최대 5억원(연2%),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2억원(연2%), 식품접객업소 최대 5천만원(연2%),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은 1천만원(연1%)까지 융자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1억원 이상 2년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1억원 미만은 1년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신청하면 되고, 신용도나 대출담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보증서를 발급(일정액의 보증료를 납부)하면 대출이 가능할 수 있으며 대출금액은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원경 도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진흥기금 저리 융자를 통해 시설개선과 위생수준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