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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구, 교복나눔 행사 수익금 저소득층 자녀 하복 지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7 16:57 수정 2018.05.07 16:57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월 진행된 교복?참고서 나눔행사 수익금으로 올해도 302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2백만원 상당의 하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7회 동안 행사를 개최한 결과 판매수익금은 147백만원으로 3,007명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하복쿠폰을 지원하게 되었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 개최된 교복?참고서 나눔행사는 졸업생들이 기부한 교복을 후배들이 물려받음으로써 근검절약의식을 일깨우고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까지 줄이고 있다.
교복나눔 행사시 학교별로 교복과 참고서를 기증받고, 기증받은 학교에 하복지원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또한, 지역의 교복사에서 이월교복 등 새교복을 기증받고, 하복쿠폰 지급시 해당 교복사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행사 수익금을 저소득층에게 환원함으로써 효율적인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매년 지급되는 하복쿠폰 지원사업에 대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하고 더불어 저소득모범 청소년들의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되는 희망이 가득한 ‘교복·참고서 나눔장터’에 앞으로도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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