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꽃의 향연과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었다.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생활개선회와 농촌체험관광연구회, 강소농 등 센터에서 육성하는 단체가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표고버섯, 오이 등)과 6차 산업가공품(사과파이, 식용곤충 상품) 등을 선보였다.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꽃향기를 맡으며 펼쳐지는 원예활동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육이와 쿠피아 등 화분만들기 행사도 함께진행했다. 센터 온실에서는‘안동시 우리꽃 지킴이’에서 “어린이와 꽃들의 만남”을 주제로 120여 점을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풍선아트, 염색체험, 포토머그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농업과학관 앞 잔디밭에서는 한땀혜콩 등 17개 업체가 참여하는 생활시장이 열렸다.
이 밖에도 동물농장(관상조류장, 닭 사육장)과 열대식물원(식물원 꽃 관찰과, 분재, 열대과일 등), 어린이 놀이시설(물놀이 시설, 산책로, 어린이 놀이기구), 안동시의 대표 캐릭터와 어린이 방송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엄마까투리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방문객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