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산촌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에 위치한 속곡 산촌생태마을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영덕군청,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 영덕군산림조합 및 마을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림경관 개선을 위한 팥배나무와 마가목, 철쭉 등 약 200여 본의 식재와 목재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오일스테인칠 작업 등 산촌생태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이번 산촌생태마을가꾸기 대상지인 속곡산촌생태마을은 수액, 산나물, 버섯 등 산림을 활용한 임산물 생산과 우수한 경관을 바탕으로 산촌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산림청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된 곳으로, 단체동과 독채형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산촌 홍보와 활력 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 중인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AC : Clean Agriculture Campaign)을 함께 진행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경관 조성으로 많은 도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산촌생태마을이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도록 지속발전 가능한 산촌생태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