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어린이 충치예방과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8일 감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11개 초등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대부분 어린이는 과자 등 단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 치아우식증(충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12세 이하 아동의 61%가 치아우식증을 경험했고 20% 정도는 현재 치아우식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적정 시기의 불소도포 시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소도포는 불소를 치아에 직접 도포하여 치아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40% 정도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예천군 보건소는 불소도포 후에는 1시간 동안 음식물, 간식, 음료수(물)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6개월마다 주기적인 도포를 권장하고 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