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지난 3일, 구미중학교와 신규 청바지 동아리 운영에 따른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바지 동아리’는 구미보건소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청소년 바른건강 지킴이 동아리’를 줄인 말이다.
학교가 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스스로 교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홍보 캠페인 등의 일련의 활동을 펼치면, 보건소는 교육 강사, 홍보물 등을 지원하거나 합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구미중학교 동아리 ‘금연서포터즈’는 1학년 6명으로 구성되어 주로 흡연예방 활동을 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구미보건소는 올해 경구고, 금오고를 포함한 3개교와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체결에 대해 구건회 보건소장은 “신규 동아리 결성을 환영하며 청소년 건강행태는 성인기의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교내 학생은 물론 가족과 다른 학교 친구들, 더 나아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