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해마다침수피해를 겪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쌍림면 귀원들 몽리민들은 지난4일 농번기 및 우수기를 대비하여 자발적으로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귀원들 용·배수로 대청소는 용수로의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다가오는 우수기에 배수로막힘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하여귀원들몽리민 40여명이동참해서귀원보에서시작되는용수로0.5km,귀원들 용·배수로 2km에 퇴적토및영농폐자재정리와깨끗한들판만들기를 위한 청소를 병행 실시했다.
이명오(76세) 농가대표는 이번 용·배수로 정비작업을 함으로서 집중호우 시에도 물 흐름이 양호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우리 농지 주변은 우리 스스로 관리하기로 다짐하면서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작업을 지켜본 이웃주민은 “요즘은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행정으로 관리를 의지하는 농업인이 많은데 최근에 보기드문 모범사례 라며 타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정준홍 쌍림면장은 우리마을, 우리들판을 깨끗하게 하기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깨끗한 들판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할수있는계기가되었으면한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