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4일, 2018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176명에게 2억8천4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 장학생 선발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8일 열린 장학위원회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총 176명으로, 고등학교 진학우수 장학생 47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58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 40명에게 각 300만원,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25명에게 각 200만원, 대학교 기회균등 장학생 3명에게 각 200만원, 고등학교 특기 장학생 3명에게는 100만원씩, 총 2억8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구미시장학재단 장학위원회 이묵 위원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인재육성”임을 강조하고 “장학생 모두가 구미의 미래와 국가 발전의 주인공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미시장학재단이 구미교육의 이정표로서 구미시의 미래를 밝게 비춰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재단법인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에 설립된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설립, 8년 5개월만인 2017년 1월 300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조성된 기금의 이자로 올해까지 총8회에 걸쳐 1,290명에게 23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구미교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장학재단에서 운영중인 서울 ‘구미학숙’은 지난 2월 입사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110명 정원을 모두 모집해 운영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지역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