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동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매뉴얼 안내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구 보장계획 수립 용역기관인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동구 지역 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전문가, 유관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하며, 동구만의 맞춤형 계획수립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매뉴얼 위원인 대구사이버대학교 채현탁 교수의 ‘민관협업으로 함께 만드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특강을 시작으로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 김호선 연구원의 향후 계획수립 일정 및 협조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4년 단위의 법정 계획인 이번 제4기(’19~’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복지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획으로, 지난 3기 때와 달라진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복지계획에서 보건·의료·일자리·문화·교육 등이 포함된 보장계획으로 영역이 확대된점과 공모사업을 제외한 일체의 국비사업은 배제되고 순수 지역사업으로만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동구는 사회복지법인·시설을 포함한 사회보장 각 영역별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인력과 예산분야의 점진적인 확대는 물론, 분야별 창의적인 사업시행을 통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기 인정받아왔던 만큼 이번 제4기 계획도 이러한 장점들을 두루 살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조장호 동구 경제복지국장은 “36만 구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한치의 빈틈 없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알찬 보장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