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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일 잘하고 의리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9 17:55 수정 2018.05.09 17:55

오세혁 도의원 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오세혁 도의원 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

오세혁 도의원이 한국당 탈당과 무소속으로 경산시 4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9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유는 경북도당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하고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당한 사실과 특히 한국당이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경산시민들의 염원과 참신한 청년과 여성후보를 공천해 달라는 당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전과자와 허위학력 후보를 공천하는 등 원칙 없는 공천전횡과 자신의 세력 확장을 위해 '폭거수준의 만행'을 일삼는 이덕영 당협위원장에 대한 반발을 들었다.
또한 자기 밑에 줄 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선을 앞둔 선출직 후보를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덕영 당협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2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 일했던 한국당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최경환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경산시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아보라’며 용기를 주었다” 며  그 길이 아무리 험난해도 반드시 헤쳐 나가 좋운 결과가 오면 다시 당으로 돌아가 “일 잘하고 의리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오 예비후보는 2004년부터 14년간 최경환 의원의 사무국장, 보좌관을 지낸 측근이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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