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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하늘길인 민간공항은 반드시 존치해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9 18:15 수정 2018.05.09 18:15

더불어민주당 노상석 중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 노상석 중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노상석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대구의 하늘길, 민간공항은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며 권영진 시장에게 공항통합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노 예비후보는 "권 시장의 일방적인 통합공항 이전 추진을 반대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구는 대통령을 다섯명이나 배출한 곳이지만 수십년째 GDRP(지역내총생산) 최저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가 추진하고 있는 테마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하늘길이 필수"라고 했다. 이어 "내륙도시인 대구의 유일한 희망은 하늘길을 여는 것이고 신재생산업, 4차산업의 중추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 하늘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대구 시민의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가 국면전환용으로 던진 군공항 이전과 함께 추진된 민간공항 이전을 권 시장이 덥석 물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책임 있는 자세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경청해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구민항 존치 범시민 준비단'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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