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는‘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사업은 의성군립도서관에서 5~10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로 총 10회 운영되며, 농촌에 찾아온‘지방소멸’과 농촌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주제는‘슬기로운 농촌 탐구생활’농촌인문학이다.
1차시 프로그램은 농촌의 과거 바로알다를 주제로 쌀농사와 음식인문학, 2차시는 농촌의 현재 바로보다를 주제로 의성군이 맞닥뜨린 지방소멸에 대해 집중탐구 해보고 3차시에서는 농촌의 미래 바로쓰다를 주제로 농촌의 위기에 대처하는 선진사례와 다시 땅으로 회귀한 귀농·귀촌인들의 생각과 경험을 통해 농촌의 발전 방안과 새로운 농촌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강연 이외에도 참여자들의 공감토크, 귀농?귀촌인 사례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농촌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인문콘텐츠를 잘 활용하고 있는 영양 음식디미방, 완주 안덕마을, 스마트팜 등 주제와 부합하는 지역중심의 탐방을 연계하여 경험의 폭과 깊이를 더하도록 기획했다.
의성군은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100세 시대를 겨냥한 치유농업, 힐링농촌에 대한 새로운 전망과,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의 변화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하며‘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더 궁금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