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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 선산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활성화 위한 MOU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9 19:26 수정 2018.05.09 19:26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지난 8일, 선산보건소에서 경운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 LINC+사업단(단장 이선하)과 함께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선산보건소와 경운대학교간 인적·물적 자원 지원, 인지기능 향상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선산보건소는 산동면 임천리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2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 경운대학교는 치매보듬마을인 산동면 임천리 경로당에서 인재재활보듬운동교실을 운영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서병도 교수와 재학생들의 봉사 활동으로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관절 가동 범위 및 근력 향상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기로 진행한다.
또, 6월에는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1:1 일촌 맺기 행사를 추진, 안부 전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사회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지형 선산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유병률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경운대학교에서 관심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민·관·학 상호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치매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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