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모면 소재 영남정신요양원을 방문, 입소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간식을 나누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찾아오는 자녀 없이 쓸쓸하게 지내던 입소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시설을 방문해 한분한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시종일관 즐거운 미소로 답해주었으며 웃음과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이나 쌀 등을 전달해 결혼이주여성이 낯선 한국문화에 하루 빨리 적응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있다.
또 인재양성재단 장학금 기탁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