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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혈압인지율 크게 향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0 16:35 수정 2018.05.10 16:35

구미시 통합건강증진 세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혈압인지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돼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5월 발표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구미시 혈압인지율은 68.2%로 전년도 56.0%에서 21.8% 향상됐고 2017년 목표인 60%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7년 구미시 구미·선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개선을 위한 핵심성과지표로 혈압 진단 및 치료율과 관련이 높은 혈압인지율(목표 56.0%→60.0%)을 선정, 1년간 다양한 전략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당신의 혈압 수치는 얼마입니까’란 슬로건을 활용해 라디오·버스·관용차 광고, 대형 현수막, UCC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12종 8천개의 홍보물을 활용, 보건의료실무협의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레드써클존을 운영, 연간 4만3,646명이 참여했으며 고혈압 유소견자는 29.8%(1만3,006명), 고혈압 전단계는 43.8%(1만9,116명)로 나타나 그 중 유소견자 1만3,006명은 보건소 연계를 통해 고혈압 대상자로 등록·관리했다.
그 외에도 사업장 고혈압 자조모임 및 뱃살탈출 프로그램 12개소, 만성질환 순회강좌 88회, 주민센터 자동혈압계 배부 7개소, 혈압정보가 포함된 건강계단 10개소를 지원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통합건강증진 7개 분야 세부사업에서 열심히 추진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인 효과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구미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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