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성회관 운영위원회는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8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상반기 여성교육은 여성회관 10개 과목과 면지역에서 진행하는 이동여성회관 10개 과목으로, 총 20개 과목에 534명이 등록했으며 이날 429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자 대표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2개월 동안 고생한 각 과정별 반장?총무에 대한 공로상 수여에 이어, 개포면 난타, 건강라인댄스, 감천면 합창, 지보?보문면 건강체조 팀의 식후 공연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는 퓨전떡, 다육공예 작품전시와 바리스타 시음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양재반은 단순한 작품전시가 아니라 직접 수강생들이 만든 옷을 입고 무대에서 작은 패션쇼를 하여 한층 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이재은 위원장은 앞으로도 여성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내면에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질 높은 강좌를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다육공예, 양재, 천아트 등 신규 과목을 다수 개설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