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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문화원 “경북 선비아카데미” 개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0 16:50 수정 2018.05.10 16:50

봉화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봉화문화원이 주관하는 ‘2018년 경북 선비아카데미’ 교육과정이 5월11일부터 7월18일까지 봉화문화원에서 매월 3~4회, 총 14회에 걸쳐 열린다.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정수였던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 등이 경북에서 태동했으며, 새로운 시대문화를 이끄는 데 이 정신이 필요하고, 이것이 경북의 혼이라 판단해 각 시·군별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선비아카데미는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인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고전, 인문, 유학, 21세기 선비문화 강좌와 서원답사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6월 중에는 관내 초?중학교를 찾아가서 청소년들에게 충효 및 선비 정신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선비아카데미’도 예정되어 있어 교학상장을 실천한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 “이번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선현들의 유학사상과 유교문화를 배우고, 군민 의식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유학과 선비정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봉화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봉화문화원 사무국(054. 673-2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 지난해 선비아카데미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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