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11일 달성군 아젤리아호텔에서 안전관리 합동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안전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부서 직원과 더불어 시본청, 본부, 사업소, 구군공무원을 비롯하여 공사?공단의 시설물 안전관리 담당자 9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워크숍은 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교육, 시설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효율적 시설물 안전관리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소방안전협회 김영근 소장은 도시가 집중화, 복잡화됨에 따라 도시전체를 방재형 도시로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화재예방 및 대응을 중심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대구시 최삼룡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연이은 대형화재 이후에 안전의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직도 예방이 가능했던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부서 담당자들이 평상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