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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시범훈련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0 17:14 수정 2018.05.10 17:14

대구 수성구는 10일 오후2시 대구도시철도2호선 대공원역에서 수성경찰서, 수성소방서,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 Safe Korea Exercise)은 범국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실시되어 온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대공원역에서 발생한 테러에 의한 지하철 대형사고 발생을 가정해 수성구청 외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지방경찰청 특공대,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실련 등 유관기관?단체 280여명이 참여하여 긴급대피,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시설물 복구 등을 실시했다.
수성구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전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는 전년도 우수기관 자격으로 다른 정부기관?지자체?공공기관 훈련에 앞서 우수기관 시범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훈련으로 지하철 사고 등 대형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재난책임기관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민간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우리지역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단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수성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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