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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시, 내수면 어자원 조성에 나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0 18:45 수정 2018.05.10 18:45

메기치어 40만 마리 방류메기치어 40만 마리 방류

안동시는 10일 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위해 안동호와 임하호, 길안천 등에 3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메기 치어 약 4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메기 치어는 6㎝ 이상으로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이다.
메기는 하천 또는 호수의 진흙 바닥이나 늪에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물고기, 갑각류 등을 먹이로 하는 잡식성 어종이다.
산란 때는 수컷이 암컷의 배를 눌러 알을 낳는 게 특징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매운탕이나 찜 재료로 인기가 많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당뇨병이나 빈혈 등에 좋으며 동의보감에서는 부종을 내리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시는 수생태계 복원은 물론 어자원 증식이 어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쏘가리, 동자개, 뱀장어, 다슬기, 붕어 등의 치어도 방류할 계획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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