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영덕군 재난대응부서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영덕교육지원청, 울진해양경찰서, 영덕대대 등 유관기관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14~18)’을 대비한 1차 사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영덕군은 과거 동일본 대지진과 최근 경주·포항지진 사례를 심층연구하고 지진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1일차에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영덕군 관련부서 및 영덕경찰서 등 유관기관은 토론훈련으로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숙지해 종합적 재난대응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훈련 4일차 현장훈련은 기존 지진해일 대피훈련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진해일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구조 훈련을 주민체감형으로 실시한다.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 역량강화를 위해‘소소심 익히기’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경주,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주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시점에서 실시한다. 실제 재난상황의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해결 능력배양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