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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치매서포터즈 교육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0 18:55 수정 2018.05.10 18:55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경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5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위험요인을 줄이고 보호요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서도 치매의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치매에 걸렸더라도 가정에서 격리시킬 것이 아니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서포터즈를 해 주는 것이 치매악화를 막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서포터즈는 치매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서포터즈 교육을 받은 후 가입할 수 있다.
 이날 서포터즈 교육에서는 가정에서 노인들의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과 치매가 진행되는 과정 등 치매에 연관된 포괄적 정보 제공 및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며 치매인식 개선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교육 이후 만60세 이상 장수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다음달 28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하고, 서포터즈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가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치매극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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