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안동을 포함한 북부권역 기업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6 경상북도 안동권역 취업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안동시․고용노동부안동지청이 공동주최해 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진행된다.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 희망자에게 선택과 도전의 취업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적기에 우수인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박람회 행사를 마련됐다.지난해 취업한마당 행사에는 1,3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281명이 면접을 거쳐 최종 34명이 채용됐다.이번 박람회 행사에는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기업 인사부장의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이라는 토크쇼 형식의 특강을 비롯, 기업CEO 특강과 함께 SK케미칼, ㈜풍산 등 6개 국내 주요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구직 희망자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OKF㈜, 웰츄럴 등 지역의 우수한 36개 기업체가 현장 참여해 기업홍보와 현장채용을 병행한다. 특히 ㈜경수제철, 영신공업금속㈜ 등 수도권에 소재한 출향기업에서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쌍용기술단㈜, ㈜오미아코리아 등 30여개사가 게시판을 통해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예년보다 많은 현장채용 182명, 게시판 85명 등 267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구직자 2,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1:1면접을 거쳐 당일 바로 채용도 가능하다.또한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에게 입사지원 서류 클리닉, 지문적성검사와 면접이미지메이킹,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 취업타로, 건강 진단 및 상담 등 다양한 부대부스 및 유관기관의 지원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이 밖에도 구직자들의 직업심리검사, 직업훈련안내, 국가기술자격증 및 각종 실업대책 안내 등 취업관련 상담과 취업컨설팅을 실시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www.andong-job.kr)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최신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등 연말까지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치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