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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성주군 복지사각지대 전수 조사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3 18:29 수정 2018.05.13 18:29

성주군은 최근 구미시에서 발생한 원룸내 부자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긴급 회의를 실시하고 관내 유사사례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없는지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금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주장날 및 이동복지관 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가 숨어있는 만큼 성주읍내에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원룸촌 등을 대상으로 리플렛 배부 및 긴급지원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성주읍내 인구(총 1만4,049명/5.11일현재) 중 1인가구가 2,504명으로 18%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거주불명자도 109명에 이른다.
1인가구의 증가는 고독사나 우울증 등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자살이라는 최악의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웃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성주군수는 긴급복지지원이나 사례관리를 통해서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경제적 문제, 심리적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없도록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 복지담당자가 함께 대상자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 복지사각지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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