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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다사읍 일대 상습침수 벗어나다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9.06 19:29 수정 2016.09.06 19:29

대구시 달성군은 6일 다사읍 서재리 배수펌프장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 의장 및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사서재 배수펌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금호강 계획홍수위 보다 저지대이고 와룡산 서쪽의 급경사지 하단에 위치한 달성군 다사읍 시가지 일원은 침수피해 우려가 상존해 왔으며, 특히 2010년 8월에는 폭우로 인해 시가지 1.6ha가 침수되어 건물 38동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이에 달성군은 서재지역 침수피해를 해소키 위하여 2011년 1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9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재해위험지구 지정을 받아 사업비 152억원을 확보하여 고지배수로 정비공사를 2012년 12월 착공, 2014년 12월에 완료하였으며, 침수피해 근원적 해결을 위해 배수펌프장 설치공사를 2014년 7월에 착공했다.달성군은 배수펌프장 준공으로 여름철 우수기 침수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다사읍 서재리 741번지 일원의 침수지역도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12월이 되면 다사 서재 지역은 자연재해위험지구로부터 말끔히 해소된다”며 그“간 공사로 인한 소음발생, 교통불편 등에도 고통을 감내해 준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전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행복1등도시, 복지달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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