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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존경받는 대구를 만들겠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5 17:54 수정 2018.05.15 17:54

홍덕률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홍덕률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묵묵히 일선 교육현장을 받치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선생님이 존경받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교권보호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선생님이 존경받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사 스스로 '스승의 날'을 폐지해줄 것을 청와대에 청원할 정도로 사기가 떨어져 안타깝다"며 현 세태를 지적했다.
교권보호의 해법으로 "교권보호전담팀을 운영해 교권 침해 상황이 발생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대응에 나서 교사를 지키고, 학교와 교사의 업무 부담 등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시행정과 교육청 평가를 위한 업무를 줄이는 등 교사의 행정업무를 50% 수준으로 경감하고, 획일적인 대규모 교사연수를 교사 주도형 소규모 연수로 전환하는 등 연수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의 전문성 육성 지원, 교원평가와 교원 성과급제와 관련한 경쟁적 평가시스템을 협력적 평가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각종 정책 등을 일선 교사들과 논의하고 교육현장에 교사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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